
미세먼지 경기남부와 충북 '나쁨' 수준[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 제주도와 동해안 등은 흐릴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겠지만 오전 6시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다만 제주도와 동해안 등은 구름이 많은 곳도 있겠다.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북과 경북내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충청도와 남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내륙과 산지의 강수는 눈과 비의 기온 경계인 0℃ 부근에 놓여 지상과 대기하층의 미세한 기온변화에도 강수형태가 눈이나 비로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와 세종, 충북 등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북부·충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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