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부터 증상 발현…확진자 직장은 성동구[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영등포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등포구는 대림3동에 사는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남성은 영등포구 내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확진자는 대림3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중국인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기침과 가슴이 답답하다는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는 자가 격리 중이고, 밀접접촉자인 배우자와 자녀 2명에 대해 모두 자가 격리 조치를 했다"며 "확진자의 직장 소재지인 성동구 보건소에도 해당 사항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구체적인 동선에 대해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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