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중국, 대구에 마스크 10만장 보낸다"
  • 장병문 기자
  • 입력: 2020.03.01 13:49 / 수정: 2020.03.01 13:49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중국이 마스크 10만장과 방호복 1000벌, 손세정제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새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중국이 마스크 10만장과 방호복 1000벌, 손세정제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새롬 기자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000명 넘어[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중국 정부가 한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용품을 지원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중국이 마스크 10만장과 방호복 1000벌, 손세정제를 보낸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받은 방역 용품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로 보내진다.

이날 정 총리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그분들(중국)의 정성이 담겨있는 것이니까 시민들께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 총리는 코로나19 현장을 직접 챙기기 위해 현재 대구에 머무르고 있다. 그는 "대구와 경북 상황이 잠잠해질 때까지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왔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569명, 경북 544명이다. 전날보다 대구는 333명 증가했으며 경북은 105명 늘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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