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린 '마스크 긴급 노마진 판매 행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이효균 기자 |
'휴일지킴이약국' 확인하고 방문해야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주말 동안 마스크 448만개가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지금까지 확보한 공적 마스크 716만5000개 중 448만개를 전국에 출하한다고 29일 밝혔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은 154만개, 수도권은 218만개, 그 밖의 지역은 61만개, 공영홈쇼핑은 10만개가 공급된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할 수 있다. 수도권 지역은 약국,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 판매한다. 그 밖의 지역은 약국, 인천을 포함한 농협 하나로마트, 아임쇼핑 부산역점이다.
다만 약국은 일요일에 쉬기 때문에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 뒤 방문해야 한다.
공영 홈쇼핑에서도 방송시간에 맞춰 전화주문 할 수 있다.
29일에는 행복한백화점에서 10만 개, 아임쇼핑 부산역점에서 4만 개의 마스크가 판매됐다.
식약처 측은 "마스크, 손소독제의 가격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식약처·공정위·국세청·관세청·경찰청·지자체로 구성된 정부 합동 단속을 실시 중"이라며 "피해사례가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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