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9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뉴시스

오후 추가 219명 중 대구경북 200명[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30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후 4시 기준 확진자가 3150명이라고 밝혔다. 오전 9시 발표 때보다 219명이 늘었다.

219명을 지역으로 보면 대구가 18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19명으로 뒤를 이었다. 충남 7명, 경기 5명, 서울·부산이 각각 1명이었다.

이날 발생한 17번째 사망자(77세 남성)는 코로나19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23번째 환자(58세 여성), 21번째 환자(60세 여성)이 완치돼 격리해제 됐다. 다만 25번째 환자(74세 여성)이 재확진 판정을 받아 다시 격리되면서 완치된 사람은 총 28명이다.

총 검사인원은 9만명을 넘어섰다. 총 9만905명으로 이중 5만572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만518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두번 환자 현황을 발표한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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