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지역 유·초·중·고, 특수학교 개학이 2주 더 연기된다. 사진은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강은희 교육감 페이스북 |
강은희 교육감 "결단 내릴 수 밖에 없는 긴박한 상황"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지역 유·초·중·고, 특수학교 개학이 2주 더 연기된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은 29일 담화문을 내고 "지난주 사상 유래없는 휴업령을 내렸지만 다시한번 더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는 긴박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 지역 학교 개학일은 3월 23일로 조정된다. 대구시 교육청은 애초 3월 9일로 개학일을 미룬 바 있다.
개학이 3주 미뤄지게 됐지만 수업일수 상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휴업기간 동안 각 학교 교직원들은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필수요원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행정실은 신학기 업무로 정상 운영된다.
대구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는 각각 341곳과 459곳으로 총 800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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