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심각'] 아홉 번째 사망자 발생...TK 확진 700명 넘어서
입력: 2020.02.25 11:15 / 수정: 2020.02.25 11:15
코로나19 진단검사 현황 및 대책 기자회견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베이징홀에서 열린 가운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권계철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현황 및 대책 기자회견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베이징홀에서 열린 가운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권계철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25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 893명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대구·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7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칠곡 경북대병원에서는 아홉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93명으로 전날(833명) 오후 4시 대비 60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60명 가운데 49명이 TK지역(대구 16명·경북 33명)에서 나왔다. 경기지역은 5명, 부산 3명, 서울 2명, 경남 1명이다.

이날 경북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것은 청도 대남병원과 이스라엘 성지순례 집단 감염 때문이다.

이로써 TK지역 누적 확진자는 700명(대구 500명·경북 231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는 이날 1명이 추가돼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9번째 사망자는 68세 여성으로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지난 23일 낮 경북대병원에 내원해 이튿날 오후부터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893명 가운데 2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9명이 숨졌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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