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두번째 사망자…청도 대남병원 50대
입력: 2020.02.21 23:11 / 수정: 2020.02.21 23: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을 21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을 21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부산대병원으로 이송 후 숨져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환자가 발생했다. 이번이 두명째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두번째 사망자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50대 여성이다.

만성폐렴을 앓았던 이 환자는 정신병동에서 지내왔으나 병세가 악화돼 이날 오후 일반 병동으로 옮겼다.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4시쯤 음압병실이 있는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도착 직후 상태가 위중해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오후 6시쯤 숨을 거뒀다.

코로나19 첫 사망자도 청도대남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였다.

지난 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숨진 후 대남병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까지 대남병원에서는 확진자가 17명 나왔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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