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충남 등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날씨는 '포근'
입력: 2020.02.15 10:27 / 수정: 2020.02.15 10:27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PM-2.5)가 기승을 부려 외출시 마스크가 필수다. /더팩트 DB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PM-2.5)가 기승을 부려 외출시 마스크가 필수다. /더팩트 DB

[더팩트|강일홍 기자] 기온이 포근해진 오늘(15일)은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PM-2.5)가 기승을 부려 외출시 마스크가 필수다.

서울·인천·경기·충남·세종 지역에선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4~9도 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환경부는 전날인 14일 수도권·충남·세종 지역을 비롯해 강원·충북·대전·전북·대구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36~75㎍/㎥) 수준으로 예보했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따라 이 지역의 209개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 또는 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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