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조작 의혹' 아이돌학교 PD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0.02.14 22:56 / 수정: 2020.02.14 22:56
음악전문방송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 제작진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영장심사는 17일 열린다. /CJ E&M 제공
음악전문방송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 제작진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영장심사는 17일 열린다. /CJ E&M 제공

17일 서울중앙지법 영장실질심사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음악전문방송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 제작진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아이돌학교' 담당 PD 2명의 영장 실질심사가 열린다.

이에 앞서 '아이돌학교' 시청자 투표조작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12일 이들에게 업무방해와 사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엠넷의 대표적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투표조작 의혹을 들여다보던 중 '아이돌학교' 역시 조작 정황을 발견하고 수사를 확대해왔다.

걸그룹 전문 교육기관을 컨셉트로 기획된 '아이돌학교'는 2017년 7월 13일 첫 방송됐다. 프로그램 참가자 중 9명이 최종 선택돼 이듬해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데뷔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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