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사태 후 중국인 입국 62%↓
입력: 2020.02.12 19:57 / 수정: 2020.02.12 19:5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국장에 들어서고 있다./이선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국장에 들어서고 있다./이선화 기자

중국행 출국자, 14년만 가장 적어

[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이후 한·중 출입국자 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달(2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체 중국인 입국자는 6만 5328명으로 전년 동기(17만 363명)보다 62% 감소했다.

전날(11일) 중국인 전체 입국자는 3313명이다. 사드배치 문제로 한·중 관계가 악화된 이후 가장 적은 입국자 수를 기록했던 2017년 4월 3일보다 약 39% 줄었다.

중국으로 출국하는 한국인도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1일 911명으로 2006년 7월 이후 가장 적었다

이달 1일부터 11일간 중국으로 출국한 한국인은 2만 705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 이내 가장 많은 출국자를 기록한 2017년(20만 382명)대비 87%,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수치다.

happ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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