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19번째 확진자 발생…17번째 환자와 컨퍼런스 참석
입력: 2020.02.05 20:04 / 수정: 2020.02.05 20:04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명동거리에 관광객과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는 모습. /남용희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명동거리에 관광객과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는 모습. /남용희 기자

질병관리본부, 19번째 환자 4일부터 자가격리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36세 한국인 남성으로 17번째 환자와 같은 컨퍼런스 참석 차 싱가포르 방문(1월 18일~23일) 후 귀국했다.

19번째 환자는 사내망을 통해 콘퍼런스 참석자 중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7번째 환자 확진 후 시행한 검사 상 양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됐으며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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