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신종 코로나' 공포…우한 다녀온 보스턴 남성 8번째 확진
입력: 2020.02.02 12:22 / 수정: 2020.02.02 12:22
1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중국 우한을 다녀온 보스턴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설날인 지난달 1월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입국하는 관광객들이 신종 코로나 여파로 마스크를 끼고 입국하는 모습. /임세준 기자
1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중국 우한을 다녀온 보스턴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설날인 지난달 1월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입국하는 관광객들이 신종 코로나 여파로 마스크를 끼고 입국하는 모습. /임세준 기자

접촉자 소수 모두 확인돼 조사 중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환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1일 "신종 코로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보스턴 남성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사추세츠주 공중보건국과 보스턴 공중보건위원회는 1일 최근 우한을 다녀 온 보스턴 남성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같은 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게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

8번째 환자인 보스턴 남성은 미국에 귀국한 직후 의료 치료를 요청해 격리됐다.

이 남성과 접촉한 소수의 사람들은 모두 확인됐으며, 당국이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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