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국내 첫 2차 감염자 발생...보건당국 '비상'
입력: 2020.01.30 18:11 / 수정: 2020.01.30 18: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된 가운데 지난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안내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안내문구가 나오고 있는 모습./임세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된 가운데 지난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안내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안내문구가 나오고 있는 모습./임세준 기자

질본 "조사 완료되면 추가 정보 공개"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 확진환자 2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명은 3번 환자(54)와 접촉으로 감염된 2차 감염자다.

다섯 번째 확진자는 32세 남성으로 업무 차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지난 24일 귀국했다. 평소부터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이 있었고, 발열은 없었다고 한다.

이 환자는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관리를 받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

여섯 번째 환자인 56세 남성은 세 번째 확진자와 접촉자로, 능동감시를 받던 중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이 환자는 국내 첫 2차 감염자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즉각대응팀이 출동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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