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25일 오전 고속도로의 정체가 귀성길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아침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해 부산요금소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6시간 20분이다. /이선화 기자 |
[더팩트|강일홍 기자] 설날인 25일 오전 고속도로의 정체가 귀성길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아침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해 부산요금소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6시간 20분이다.
서울에서 광주는 4시간 10분, 강릉까지는 2시간 40분, 대전까지는 2시간, 대구까지는 4시간, 울산까지는 5시간 40분, 목포까지는 4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주로 내려가는 길 위주로 밀리지만 차례가 끝나는 오전 9시~10시부터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귀경·성묘 행렬이 추가되는 오후 3~4시에는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9시 현재 경부선의 경우 부산 방향으로 총 정체 길이만 20여 킬로미터 구간에 이른다. 동탄에서 오산, 다시 한 번 천안분기점 주변 그리고 옥산휴게소나 청주 부근에서 부산 방향으로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길은 자정쯤, 귀경 정체는 자정을 넘어까지 이어지다가 새벽에서야 해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e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