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포근한 설연휴 첫날…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0.01.24 00:00 / 수정: 2020.01.24 00:41
설을 이틀 앞둔 23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김세정 기자
설을 이틀 앞둔 23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김세정 기자

강원 영동 비 또는 눈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설연휴 첫날인 24일은 대체로 맑고 낮 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아침 6시부터 강원 영동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으로 확대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평년보다 6~8도 가량 높아 낮에는 포근하겠다.

강원산지에는 눈이 오고,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가 짧고,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에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바람도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영서·대구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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