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승진 기자] 일요일인 12일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서울에서 대전으로 가는 하행선은 1시간 37분이 걸린다. 상행선은 이보다 13분 더 느리다.
서울에서 강릉으로 이동하는데 2시간 40분이 걸린다. 반대 방향은 이보다 1시간 21분 더 소요된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입장휴게소에서 안성천교에 이르는 총 3.8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IC에서 반포IC 총 2.7km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영동고속도로 경우 하행 방향 평창IC에서 둔내터널까지 총 13.1km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상행 방향 금천고가교에서 금천IC 사이 총 3.3km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를 모두 347만 대로 예상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8시를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