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설 명절 수서발 고속철도(SRT) 경부선 승차권 예매율이 73.2%를 기록했다.
SRT 운영사 SR은 2020년 설 연휴 승차권 경부선 예매 결과 전체 공급 좌석 수 22만580석 중 15만8069석이 예매돼 공급 좌석 대비 73.2%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체 예매 내용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PC·모바일) 방식이 전체의 92.2%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반면 역 창구 비중은 7.8%에 그쳤다. 온라인 중 모바일을 통한 예매율은 50.6%를 차지했다.
경부선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24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92.4%를 나타냈다. 귀경객은 25일 몰려 상행선 예매율이 88.8%에 달했다.
호남선 SRT 승차권의 예매는 10일 진행된다. 온라인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역 창구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설 승차권은 10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