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은 기대했던 눈은 볼 수 없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성탄절인 25일은 기대했던 눈은 볼 수 없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오후 3시부터 가끔 비가 오고 예상 강수량은 5∼20㎜ 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6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5일은 평년보다 2~4도 높겠으나,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영하 8에서 영하 5도로 내려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6~10도 가량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고 말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5도, 강릉 3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1도, 광주 -4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제주 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경기도·세종·충북·충남·전북·대구·경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또 산간 도로와 교량 등 지표 온도가 낮은 곳은 도로가 얼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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