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인 22일 오전 경남 남핵군 이동면 용문사에서 신도들이 팥죽을 쑤고 있다. /뉴시스 |
팥죽, 건강에는 어떤 효능?
[더팩트|문수연 기자] 절기상 동지(冬至)인 22일, 동지 팥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에 속하는 동지는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을 의미한다. 우리 조상들은 액운을 쫓고 잔병을 피한다는 의미로 이날 팥죽을 먹었다.
동지를 맞아 팥죽 끓이는 방법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팥죽을 끓일 때는 팥, 쌀, 찹쌀가루, 물, 소금 등이 필요하다.
쌀을 1~2시간 불린 후 팥을 끓여 죽을 만든 다음 불린 쌀을 넣는다. 이후 새알심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된다.
팥은 수종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없애준다. 또한 주독을 풀어주는 등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