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잡으러 갔던 60대, 야산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9.12.22 10:29 / 수정: 2019.12.22 10:29
지난 10월 8일에도 강원도에서 나타난 멧돼지. /속초소방서 제공
지난 10월 8일에도 강원도에서 나타난 멧돼지. /속초소방서 제공

일행과 야산 올랐다가 사고

[더팩트|문수연 기자] 강원 영월지역의 한 야산에서 멧돼지 포획에 나섰던 엽사가 멧돼지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지난 21일 오후 5시 27분께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 한 야산에서 멧돼지를 잡으러 갔던 60대 엽사 우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우 씨는 이날 오전 일행과 함께 멧돼지 포획을 위해 야산으로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씨와 함께 멧돼지 포획에 나섰던 일행은 우 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이날 오후 4시 50분께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27분께 사고 현장에서 숨져 있는 우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우 씨가 멧돼지 공격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멧돼지 포획에 함께 나섰던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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