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9시부터 국무총리실 압수수색
  • 송은화 기자
  • 입력: 2019.12.18 11:05 / 수정: 2019.12.18 11:05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지난 16일 오전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김세정 기자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지난 16일 오전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김세정 기자

김기현 전 울산시장 첩보 자료 확보 차원[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첩보 생산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18일 오전 9시께부터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4층에 있는 국무총리실 민정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문 모 사무관의 업무 관련 기록 및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문 사무관은 2017년 10월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할 당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에게서 김 전 시장 측근 관련 비리 의혹을 제보받아 첩보 문건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이런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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