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1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진은 검찰개혁방안을 브리핑하고 있는 조 전 장관의 모습. /이덕인 기자 |
오후 8시 귀가…추가 조사 검토 중
[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1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지난 11월 14일과 21일에 이어 세번째 검찰 출석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2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조 전 장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오후 8시쯤 조서열람을 끝내고 귀가했다.
이날 조 전 장관 출석은 지난 두 차례와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조 전 장관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으며 조사 내용에 서울동부지검이 수사 중인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전 장관에게 추가 출석을 요구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조 전 장관 조사내용은 관련 규정 및 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사건 처리 후 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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