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건모 사건' 배당...강남경찰서가 수사
입력: 2019.12.10 18:15 / 수정: 2019.12.10 21:09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왼쪽)가 9일 오전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관련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왼쪽)가 9일 오전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관련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수사 지휘

[더팩트ㅣ송은화 기자] 가수 김건모 성폭행 의혹 고소 사건 수사를 경찰이 맡는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가 김 씨를 고소한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현정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조부는 강남경찰서에 이 사건 수사 지휘를 내릴 예정이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에서 김 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9일에는 A씨를 대신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건모 소속사측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happ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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