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도권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9.12.09 09:27 / 수정: 2019.12.09 09:27
9일 수도권 등지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더팩트 DB
9일 수도권 등지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월요일인 오늘(9일)은 대기가 정체되면서 수도권 등지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9일 환경부 에어코리아에 의하면 이날 메세먼지 등급은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대구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전북·부산·울산·경북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은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과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 등에서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강원 영서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춘천 4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 등으로 전망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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