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 생방송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가 11월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뉴시스 |
기획사 임직원 등 6명은 불구속 기소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음악방송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순위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안모 PD가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3일 이 프로그램을 연출한 안 PD와 김모 총괄 PD를 업무방해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보조PD 1명은 같은 혐의로, 기획사 임직원 5명은 배임 증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안 PD 등이 프로듀스101 시즌 1~4에서 생방송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를 밀어줬다고 본다. 연예기획사에서 향응을 받았다는 혐의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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