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순위조작' 엠넷 PD 구속기소
입력: 2019.12.03 20:02 / 수정: 2019.12.03 20:02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 생방송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가 11월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뉴시스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 생방송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안준영 PD가 11월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뉴시스

기획사 임직원 등 6명은 불구속 기소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음악방송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순위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안모 PD가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3일 이 프로그램을 연출한 안 PD와 김모 총괄 PD를 업무방해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보조PD 1명은 같은 혐의로, 기획사 임직원 5명은 배임 증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안 PD 등이 프로듀스101 시즌 1~4에서 생방송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를 밀어줬다고 본다. 연예기획사에서 향응을 받았다는 혐의도 둔다.

lesl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