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깨 통증 수술을 위해 9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도착해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남용희 기자 . |
홍문종 공화당 대표 밝혀
[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어깨 수술을 이유로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일 오후 2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복귀한다.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이날 <더팩트>와 통화에서 "박 전 대통령이 오늘(3일) 오후 2시 구치소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12월 25일이면 수감 1000일을 맞는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전날(2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지난 10월 10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립대학법인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국립대학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보안 사항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면서도 "조만간 복귀 가능성은 있지만 시기는 알려드릴 수 없다"며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법무부에서 시기나 시간 등을 결정하고, 병원 측은 협조만 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9월 1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왼쪽어깨 회전근개 파열 수술을 받은 이후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당시 담당 의료진은 박 전 대통령의 재활 치료가 최소 2~3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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