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재수 무마 의혹' 자택 등 압수수색
입력: 2019.11.19 14:49 / 수정: 2019.11.19 14:49
검찰이 19일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의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검찰 자료사진. / 남용희 기자
검찰이 19일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의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검찰 자료사진. / 남용희 기자

압수수색 자료 분석 뒤 소환할 듯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 전 부시장 자택과 관련업체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서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9일 유 전 부시장의 서울 도곡동 자택과 부산 사무실, 관사 등에 수사관을 보내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30일에는 관련업체 4곳을, 이달 4일엔 금융위원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유 전 부시장이 금융위원회 재직 시절 자산운용사 관계자 등과 유착해 부적절한 거래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유 전 부시장은 이와 관련해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을 받았지만, 별다른 징계 조치를 받지 않고 부산시 부시장으로 영전되기까지 했다. 당시는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할 때다.

검찰은 압수수색한 자료들을 검토한 뒤 유 전 부시장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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