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다크웹 수사 강화...연말까지 추적시스템 완료
입력: 2019.11.18 17:05 / 수정: 2019.11.18 17:05
민갑룡 경찰청장이 18일 다크웹 수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월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는 민 청장. /이선화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18일 다크웹 수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월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는 민 청장. /이선화 기자

"화성 연쇄살인 한 점 의혹 없도록 수사"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경찰이 아동 포르노, 온라인 불법 정보 등 IT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된 비밀사이트 다크웹(Dark Web)에 대한 대응 수위를 강화한다.

다크웹이란 인터넷을 사용하지만, 접속을 위해서는 특수한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폐쇄형 웹이다. 인터넷주소(IP) 추적이 어려워 아동 포르노, 마약 등 여러 범죄의 유통 경로로 활용된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8일 출입기자단 질문에 대한 서면 답변서에서 "국내 다크웹 접속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데 그간 다크웹 수사는 본청 사이버수사과에서만 담당했다"며 "지난 주부터는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서도 (수사를) 진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연말까지 '다크웹 불법정보 추적시스템'을 완료하고 이후에도 워크쇼 개최, 수사기법 공유 등을 통해 다크웹 상의 불법행위에 대한 사이버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관련 언론보도가 증가하면서 호기심에 접속, 아동 성착취물 등 불법정보를 내려받거나 유통 시킬 경우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또 금품 제공 등 불법 선거 운동을 막기 위한 단속에도 힘을 쏟는다. 민 청장은 "총선 6개월을 앞두고 전 경찰관서에 선거범죄 단속활동 강화를 지시했다"며 "예비후보자 등록이 이뤄지는 17일부터 본격 대응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라고 했다.

민 청장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어제 경기남부청에서 한 브리핑은) 수사결과에 대한 발표는 아니다"며 "앞으로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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