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3일 "단풍철 및 여행주간으로 접어들며 나들이 차량이 늘어 교통상황이 매우 혼잡하겠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오후 5~6시쯤 절정에 이르고,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팩트 DB |
도로공사, "오후 10~11시쯤 해소" …평소 휴일보다 많은 교통량
[더팩트|강일홍 기자] 11월 첫 번째 일요일인 오늘(3일)은 단풍철 행락객 증가로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평소 휴일보다 심한 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단풍철 및 여행주간으로 접어들며 나들이 차량이 늘어 교통상황이 매우 혼잡하겠다"면서 "특히 오후 들어 서울방향으로 정체가 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교통량이 45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요일인 어제도 전국적으로 517만대가 이동하며 고속도로도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이날 오후 12시 출발 기준 주요 지역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1분 ▲대구 3시간43분 ▲광주 3시간27분 ▲목포 4시간47분 ▲강릉 2시간40분이다.
본격적인 서울방향으로의 정체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노선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 시작돼 오후 5~6시쯤 절정에 이를 것"이라며 "오후 10~11시쯤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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