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가족 수사도 송경호, 영장심사도 송경호
입력: 2019.10.22 11:34 / 수정: 2019.10.22 13:18
서울중앙지법 전경/뉴시스
서울중앙지법 전경/뉴시스

검사와 동명이인 판사, 23일 정경심 구속 전 심문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 전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3일 오전 열린다.

서울중앙지법은 정 교수의 영장 실질 심사를 23일 오전 10시 30분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영장 전담 판사는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송 판사로 배당됐다.

송 판사는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재판부에 배정됐다.

최근 버닝썬 의혹에 연루된 윤모 총경과 가수 최종훈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5월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에서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받은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이사의 구속영장을 기각하기도 했다,

송 판사는 이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수사의 지휘 라인인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동명이인이기도 하다.

검찰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 11개 혐의로 정 교수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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