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이어 AI까지?… 아산 야생조류 분변서 검출 
입력: 2019.10.20 20:07 / 수정: 2019.10.20 20:07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충남 아산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더팩트DB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충남 아산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더팩트DB

"고병원성 여부 판정에 1~2일 소요"

[더팩트ㅣ이원석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축산농가가 몸살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 아산에서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야생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비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아산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1∼2일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또한 해당 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lws2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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