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감찰부장에 판사 출신 한동수 변호사
입력: 2019.10.16 18:28 / 수정: 2019.10.16 18:28
한동수 신임 대검찰청 감찰부장/법무법인 율촌
한동수 신임 대검찰청 감찰부장/법무법인 율촌

조국 전 장관 사퇴 전 제청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판사 출신 한동수(52) 변호사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18일자로 한동수 변호사를 대검 감찰부장에 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한 변호사는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8년 전주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전지법 홍성지원장, 인천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거쳤다.

2014년부터 법무법인 율촌에 재직 중이다.

대검 감찰부장은 전임인 검사 출신 정병하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가 7월 물러난 뒤 3개월간 공석이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외부공모 감찰부장 6명 중 판사 출신은 세번째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한 변호사는 조국 전 장관이 사퇴 전 청와대에 감찰부장으로 제청했다.

조 전 장관은 검찰개혁 과제로 검찰에 대한 감찰 실질화를 강조한 바 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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