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대란 없다…학비연대, 막판 '극적 타결'
입력: 2019.10.15 09:22 / 수정: 2019.10.15 09:22
급식조리원과 돌봄전담사 등이 소속된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 지난 7월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빵과 에너지바, 주스로 대체된 급식을 먹고 있다. /이동률 기자(현장풀)
급식조리원과 돌봄전담사 등이 소속된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 지난 7월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빵과 에너지바, 주스로 대체된 급식을 먹고 있다. /이동률 기자(현장풀)

기본급은 교육당국·근속수당은 흥미롭게 안으로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학교비정규직과 교육당국 간 임금교섭이 막판에 극적으로 타결했다. 17~18일로 예고된 초·중·고교 2차 총파업은 하지 않기로 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와 교육당국 교섭단은 15일 오전 기본급 1.8% 및 교통비 4만원을 인상 근속수당 월 3만2500원에서 3만5000원 인상 등 임금 조건에 잠정 합의했다.

지난 11일 최종교섭 때 학비연대는 기본급 5.45% 인상과 근속수당 3만5000원 등을 요구한 바 있다. 교육당국은 기본급 1.8% 인상 및 2020년 기본급 5만원 인상, 교통비 4만원 인상, 근속수당 3만4000원 등을 고수했다.

기본급은 교육당국에 제시한 안, 근속수당은 학비연대 안으로 타결됐다. 근속수당 인상안은 올해 회계연도에 소급적용할지 여부 등이 여전히 쟁점이다.

이날 오전 9시 양측은 세종 모처에서 협상을 가지고 오전 11시30분 청와대 앞 사랑재 인근 학비연대 단식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된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학비연대에 따르면 오전 11시께 유은혜 사회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현장을 방문한다.

ilraoh_@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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