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장중학교 학생들이 미사 경정장 방송실에서 방송 재능기부 행사에 참여해 직업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아나운서·PD·컴퓨터그래픽·카메라 등 체험하며 진로 결정 기회 제공[더팩트 | 신지훈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7일 미사 경정장 방송실에서 하남시 신장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 학생들은 카메라와 컴퓨터그래픽, 아나운서, 음향, 프로듀서 등 다양한 방송 직업에 대한 이론과 실무교육, 현장실습을 통해 미래 방송인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갔다.

학생들은 최첨단 방송장비를 갖추고 있는 미사 경정장 방송실에서 다양한 방송 업무 현장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보이스 트레이닝을 통한 발표력 향상, 프롬프터를 활용한 실제 뉴스 진행, 경정 경주 중계용 카메라와 컴퓨터그래픽 장비 운영 등을 경험했다.

이인자 신장중학교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아나운서와 PD, 카메라 등 다양한 방송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조서현 신장중학교 1학년 학생은 "여러가지 방송체험을 하면서 제 꿈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갔고, 나중에 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 한번 더 체험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방송팀은 최첨단 방송 시스템과 방송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난 2012년부터 지역사회 초·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방송 재능 기부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gamj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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