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독 예방 관련 학과 및 동아리 대학생 선발…건전화 캠페인 등 활동[더팩트 | 신지훈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12일 오후 2시 광명 스피돔 대회실에서 '2019년 경륜·경정 대학생 건전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생 건전 지킴이'는 경륜경정 사업의 건전화를 위해 중독 예방과 관련해 대학생들이 직접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개선안을 도출하는 참여형 건전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경륜경정 고객이 건전 지킴이로 활동했으나 올해는 전문성과 실효성을 보완하기 위해 중독 관련 학과와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2팀(팀당 8명 이상)이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경륜경정 본장과 지점에서 발매 규정과 영업장 준수 사항, 구매 상한액 등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전화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경륜·경정 건전 지킴이' 프로그램은 올 12월까지 운영되며, 내년에는 활동 상황을 평가해 확대 운영한다.
gamj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