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시장, 스마트 상점화 및 클린존 시스템 활용 전통시장 활성화 모델 제시
입력: 2019.10.14 12:04 / 수정: 2019.10.14 15:00
전통시장 최초로 스마트 상점화에 나선 이인선 연서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 단장, 변세근 연서시장 상인회 회장, 연서시장 상인회 박치덕 총무(왼쪽부터)./연서시장 제공
전통시장 최초로 스마트 상점화에 나선 이인선 연서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 단장, 변세근 연서시장 상인회 회장, 연서시장 상인회 박치덕 총무(왼쪽부터)./연서시장 제공

전통시장 최초 음식물쓰레기 친환경처리기, 스마트 가격표시제 등 도입

[더팩트 | 성강현 기자] 연서시장(서울 은평구) 특성화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단장 이인선)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특별시, 은평구청과 함께 전통시장 혁신 모델인 '달달한 연서시장(달라지는 연서시장, 달라진 상인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인선 특성화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 단장은 14일 스마트 상점화 및 클린존 시스템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법으로 음식물쓰레기 친환경처리기, 스마트 가격표시제 등 스마트 상점화를 통한 고객 유입 솔루션을 장착한다고 발표하면서 "연서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시, 은평구청의 협력을 통해 연서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연서시장 측은 지난 8월 5대 핵심과제인 결제편리,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조직강화,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2020년 희망사업프로젝트(문화관광형)사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서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기반조성)사업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연서시장 상인회와 사업단, 사업추진협의체 회의를 통해 '달달한 연서시장'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전통시장 최초로 스마트 가격표시제를 접목한 연서시장의 스마트 간판./연서시장 제공
전통시장 최초로 스마트 가격표시제를 접목한 연서시장의 스마트 간판./연서시장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의 전통시장 스마트 상점화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의 전통시장 가격표시제를 접목한 스마트 간판과 스마트 카탈로그를 시행하고 배송센터 접목을 통한 스마트 상점화를 실현하는 전통시장 최초로 스마트 상점화 솔루션(SSS) 도입을 결정했다.

스마트 상점화 솔루션(SSS) 구축이 완료되면 연서시장 스마트 간판과 연서시장 QR코드를 통해 가격정보 등을 확인하고 배송센터로 주문 접수를 하는 전통시장 스마트 상점화를 최초로 구현하는 사례가 된다.

또한 연서시장은 전통시장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친환경처리기 도입과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통한 해충방제 서비스 실시, 서울시와 은평구의 지원을 받아 에어컨과 에어커튼을 설치하여 클린에티켓존을 운영하는 전통시장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달달한 연서시장’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추진됐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는 다르게, 전통시장의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요소를 발굴하고 접목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넘어 자생력을 강화해나가는 프로젝트로 사업초기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

또한 연서시장이 지역명소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홍보 아이템을 발굴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복지관TV와의 협업을 통해 연서시장 상인 유튜버와 시니어 유튜버를 활용한 유튜브 홍보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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