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무하는 직원 및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 안전 최우선 당부[더팩트 | 신지훈 기자]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 27일 안전경영의 일환으로 경륜경정 인천지점을 현장 점검했다.
조 이사장은 지난 5월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강화 종합대책에 따라 이사장 직속으로 '안전경영추진단'을 조직한 바 있다. 조 이사장은 추진단 조직 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올림픽 공원 내 체육시설과 에콜리안 골프장, 올림픽스포츠센터, 경륜경정 장외지점 등을 현장점검하며 일선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및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해왔다.
이날 인천지점 현장점검에 나선 조재기 이사장은 "개보수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파산 한 동인천역사 건물의 관리주체는 파산관재인이지만, 경륜경정 인천지점은 임차인으로 선량한 관리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다중이용시설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파산선고 이후 방치돼있는 개보수 공사시설물도 수시로 순찰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인사사고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 인천지점은 동인천역사 내 상업시설에 지난 2002년 11월 개장했다. 현재는 건물 소유주인 동인천역사(주)가 지난해 9월 10일 파산한 이후 파산절차가 진행 중이며, 건물관리주체가 없는 상태다. 국민체육공단은 임차인으로서 경륜경정 장외지점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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