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동현 은퇴...현역 마지막 등판 '삼진'
입력: 2019.09.29 17:37 / 수정: 2019.09.29 17:37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는 LG 이동현 선수가 마운드를 내려가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는 LG 이동현 선수가 마운드를 내려가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더팩트ㅣ송은화 기자]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 이동현이 현역 마지막 투구에서 '삼진'을 기록하며 은퇴했다.

이동현은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팀 3번째 투수로 7회초 구원 등판해, 두산 박세혁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날 경기는 그의 개인 통산 701번째이자 현역 마지막 경기였다. 이 투구 이후 이동현은 동료 선수들의 인사와 격려 속에 눈물을 흘리며 더그아웃으로 내려갔다. LG팬들은 이동현의 이름을 큰 소리로 연호했다.

2001년부터 19년간 LG 트윈스 선수로 활약한 이동현은 이날 경기로 개인 통산 701경기 53승 47패 41세이브 113홀드, 910⅓이닝, 평균자책점 4.06의 성적을 남겼다.

29일 경기에서 LG 이동현이 등판한 뒤 두산 박세혁을 삼진 아웃 시킨 후 팀 동료 박용택이 마운드로 올라와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29일 경기에서 LG 이동현이 등판한 뒤 두산 박세혁을 삼진 아웃 시킨 후 팀 동료 박용택이 마운드로 올라와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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