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기 남부·충남, 미세먼지 '나쁨' 수준[더팩트 | 신지훈 기자] 9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다가 맑아질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이며 지역에 따라 약한 빗방울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안은 오전 6시까지, 제주도는 낮 12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전남과 경남 지역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가 오는 지역이 있겠다.
기상청은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기류가 수렴하고 대기 불안정이 강화돼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할 것으로 보여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아침 기온은 14~21도, 낮 기온은 25~29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 지역에서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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