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명 병원 이송 10명 현장 치료[더팩트 | 신지훈 기자] 28일 오전 9시6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신갈 IC 부근에서 관광버스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6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382km 지점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운행하던 관광버스 3대가 연쇄 충돌하며 발생했다.
사고는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A씨의 관광버스를 뒤따르던 B씨의 관광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하며 일어났다. 이후 B씨 차량을 또 다시 C씨가 운행하던 관광버스가 들이박으며 3중 추돌로 번졌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3대에 탑승한 116명 중 2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0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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