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상습도박-외환거래법 위반혐의 8시간 조사 후 묵묵부답 귀가
입력: 2019.09.24 20:22 / 수정: 2019.09.24 20:22
승리(29·본명 이승현)가 24일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8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사진은 지난달 1차 조사 당시 승리가 서울 중랑구 목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승리(29·본명 이승현)가 24일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8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사진은 지난달 1차 조사 당시 승리가 서울 중랑구 목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강일홍 기자] 승리(29·본명 이승현)가 24일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8시간 넘게 조사받았다.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번째 소환이다.

승리는 이날 오전 10시39분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오후 7시25분께 귀가했다.

조사를 마친 승리는 '어떤 내용을 설명했는지', '환치기 혐의 인정했는지', '도박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뒤 대기중인 차량을 타고 떠났다.

경찰은 지난달 7일 양현석(50)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와 승리의 라스베이거스 호텔 해외 원정도박과 환치기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뒤 두 사람을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회계자료와 환전내역, 금융내역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승리는 지난달 28일 12시간에 걸친 1차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도박 혐의를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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