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정의당에 탈당계…"조국 찬성" 입장 비판
입력: 2019.09.24 00:00 / 수정: 2019.09.24 06:30

지도부는 만류 중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정의당에 탈당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JTBC에 따르면 진중권 교수는 정의당에 탈당계를 냈으나 당 지도부가 만류 중이다.

진 교수는 최근 정의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사실상 지지한데 반대해 탈당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학오딧세이' 등 사회과학 베스트셀러의 저자이기도 한 진 교수는 2003년까지 민주노동당에 당적을 뒀다. 당 분열 뒤 진보신당에 몸을 담았다가 2009년 탈당했다.

2013년 정의당에 입당했으며 당직은 맡은 바 없다.

2014년부터는 고 노회찬 의원, 유시민 작가와 함께 팟캐스트 방송 '노유진의 정치카페'를 진행해 인기를 얻었다. 2016년 10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중단했다.

지난 3월까지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토론 프로그램 '외부자들'의 패널로 활동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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