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사건 송치 수사 지휘[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국회 패스트트랙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모든 고소·고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의 수사 지휘에 따른 것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총 18건에 이르는 패스트트랙 관련 고소·고발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검찰의 수사 지휘에 따라 의원 소환조사를 마치지 못 한 사건도 모두 검찰에 넘겼다.
18건 중 14건은 기소·불기소 의견 없는 '사안송치'로 처리했다. 이밖에 4건은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이 지금까지 소환을 통보한 국회의원은 98명이며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소속 의원 33명이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한국당 의원 59명은 모두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lesli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