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서 20대 아르바이트생 다리 절단 사고
입력: 2019.08.17 11:30 / 수정: 2019.08.17 11:30
지난 16일 대구 이월드에서 근무하던 20대 A 씨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월드 전경. /뉴시스
지난 16일 대구 이월드에서 근무하던 20대 A 씨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월드 전경. /뉴시스

경찰, 대구 이월드 사고 경위 조사 중

[더팩트|문수연 기자] 대구광역시에 있는 놀이공원 이월드에서 20대 아르바이트생이 놀이기구에 끼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17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52분께 대구시 달서구 이월드에서 근무하던 A(24) 씨가 허리케인 열차에 다리가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허리케인 열차는 고공에서 360도로 빠르게 회전하는 놀이기구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은 A 씨의 다리를 지혈한 뒤 수지 접합 전문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놀이공원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월드 측은 사고 직후 놀이기구 운행을 중단하고 현장을 통제 중이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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