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경정공원에서 수상스포츠를 체험하고 있는 참가자들./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
[더팩트 | 최영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19년 경정 수상스포츠 안전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수상스포츠 안전교실은 하남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 지역주민 등 약 400명에게 수상 스포츠와 수상안전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사경정공원 워밍업장 및 경정장에서 8월 9일(금)부터 19일(월)까지 총 10일간(13일은 경정 지정연습으로 미운영) 운영된다.
수상스포츠 안전교실은 총 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워밍업장에서는 수상 사고로부터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생존 수영, 수상 재난사고 대처법 등 수상 안전 교육과 바나나보트, 밴드 웨건 등 수상 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경정장에서는 페어보트와 레저보트를 탑승하여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먼저 수상 안전교육을 받은 뒤 구명조끼 착용과 준비운동을 실시한 후 바나나보트 등 각종 수상 스포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서 경정장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 교육과 페어보트, 레저보트 등을 차례로 체험하며 짜릿한 수상 레저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관계자는 "물에서 위급한 상황에 놓였을 때 자신의 몸을 지키는 방법인 생존 수영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상 안전교육 전문 강사들에게 위탁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곳곳에 수상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라며 "수상 안전교육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 레저스포츠의 저변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외계층 나눔 실천과 수상 레저스포츠 보급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된 수상 스포츠교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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