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제3회 인터넷 언론상' 기자 부문 두 팀 수상 영예
입력: 2019.07.23 17:03 / 수정: 2019.07.23 22:53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김상규 더팩트 대표(가운데)와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왼쪽에서 세번째), 인터넷 언론상을 수상한 더팩트 이덕인, 이새롬, 임영무, 이철영, 허주열, 임세준, 이원석 기자(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김상규 더팩트 대표(가운데)와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왼쪽에서 세번째), 인터넷 언론상을 수상한 더팩트 이덕인, 이새롬, 임영무, 이철영, 허주열, 임세준, 이원석 기자(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2019 인터넷 신문의 날 기념식·제3회 인터넷 언론상 시상식 23일 열려

[더팩트ㅣ한국프레스센터=이원석 기자] <더팩트> 기자 8명이 23일 언론 5단체 중 하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주최하고 i-어워드위원회가 주관한 '제3회 인터넷 언론상'을 두 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인터넷 언론상 시상식에서 이철영·임영무·이새롬·허주열·이덕인·임세준·이원석·이동률 기자는 인터넷 언론상 기자 부문을 수상했다.

상은 이근영 인신협 회장과 최정식 i-어워드위원회 위원장이 수여 했고, 각 팀을 대표해 이철영·임영무 기자가 받았다. 수상소감에서 이철영 기자는 "저희 조직원들이 모두 현장에서 뛰고 있는데 앞으로도 더 좋은 기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임영무 기자는 "앞으로도 사회 어두운 곳을 취재해 비추는 기자 본연의 임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팩트> 정치팀 이철영·사진영상기획부 임영무 기자가 23일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 정치팀 이철영·사진영상기획부 임영무 기자가 23일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이선화 기자

이번 '인터넷 언론상'은 공모를 통해 2개 부문(인터넷신문 부문, 기자 부문)을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총 14팀을 선정됐다.

특히 <더팩트>는 기자 부문 수상 10팀 중 2팀을 배출했다. 정치팀 이철영 기자 외 2명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비공개 회동' 단독보도로, 사진영상기획부 임영무 기자 외 4명이 '서울인강학교 사회복무요원의 장애학생 폭행 실태' 단독보도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에도 기자 부문에선 ▲뉴스핌 임성봉 외 1명 ▲더스쿠프 이윤찬 외 3명 ▲데일리한국 권오철 외 1명 ▲비즈니스워치 박수익 외 2명 ▲세계파이낸스 유은정 외 1명 ▲시사위크 정계성 ▲시사저널e 이승욱 외 4명 ▲투데이신문 김태규 등이 수상했다. 인터넷신문 부문은 ▲더스쿠프 ▲데일리한국 ▲시사저널e ▲에너지경제 등 총 4개사가 받았다.

최 위원장은 심사총평을 통해 "이번에 공모한 후보작들 모두 다양한 사회 현상과 이슈들을 빠르고 심도 있게, 전문적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 것이 공통적이다"며 "어려운 경영 환경과 취재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콘텐츠 통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계신 인터넷 신문사 대표님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인터넷 언론인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이근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좋은 기사가 많이 나오는 것은 바른길을 걷고 있는 회원사들의 노력 덕분이다. 덕분에 뉴스 독자들은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읽는다"며 "기념식이 인터넷 언론의 높아진 위상을 함께 축하하고 그에 따르는 책임을 새기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앞서 2019 인터넷 신문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민병욱 이사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UN) 대표부 대사, 윤도한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 미하엘 대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축사했다. 문 대통령 축사는 박 장관이 대독했고, 이·황 대표는 영상으로 대신했다. 문 대통령은 "인터넷 신문이 혁신하고 도약한 만큼 큰 목소리에 묻혀 있던 작은 목소리도 우리에게 전해질 것이다. 언제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인터넷 신문의 역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는 인터넷 신문이 전하는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감시와 견제라는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을 변함없이 존중하겠다"고 했다.

이의춘(왼쪽부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회장, 최정식 i-어워드위원회 위원장, 방재홍 이뉴스투데이 대표,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김상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회장(더팩트 대표) 등 내빈이 케익 컷팅식을 갖고 있다./남윤호 기자
이의춘(왼쪽부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회장, 최정식 i-어워드위원회 위원장, 방재홍 이뉴스투데이 대표,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김상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회장(더팩트 대표) 등 내빈이 케익 컷팅식을 갖고 있다./남윤호 기자

이 대표는 "민주주의가 인터넷 신문을 발전시켰고 인터넷 신문이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시켰다"며 "인터넷 신문의 날을 축하하며, 인터넷 신문의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인터넷 신문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개척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확장하는 새로운 언론의 길을 힘차게 열어왔다"며 "한국당도 인터넷 신문이 나가는 자유와 신뢰의 여정에 항상 함께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미하엘 대사는 "인터넷 신문이 갈등과 속임수, 혐오가 아닌 성장과, 결의, 번영을 이끌어가고, 가치 있고,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해가길 바란다"며 "민주주의의 기틀이자 여론의 창구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lws2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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