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곤지암천서 초등생 2명 물에 빠져…1명 사망·1명 구조
입력: 2019.07.20 19:55 / 수정: 2019.07.20 19:55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천에서 초등학생 2명이 물에 빠진 가운데 1명은 구조됐고 실종됐던 1명은 숨졌다. /더팩트 DB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천에서 초등학생 2명이 물에 빠진 가운데 1명은 구조됐고 실종됐던 1명은 숨졌다. /더팩트 DB

경찰·소방당국,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천에서 초등학생 2명이 물에 빠져 이 중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천에서 인근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 2명이 주말을 맞아 물놀이를 왔다가 사고를 당했다.

A군은 사고지점을 지나던 주민에 의해 구조됐지만 B군은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헬기와 보트 등 장비 10여대와 구조인력 40여명을 투입해 인근 하천 등을 수색했다.

2시간여만인 오후 3시 43분쯤 사고 장소 인근 물속에서 B군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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