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빌라서 화재, 20여 분만에 주택 내부 모두 소실[더팩트 | 최영규 기자] 경남 김해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노부부가 목숨을 잃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분쯤 경남 김해시 봉황동에 있는 한 빌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부부인 A(80)씨와 B(68·여)씨가 숨졌다.
화재 당시 주택 내부에는 A씨 부부 외에도 아들 C(38)씨도 있었지만, C씨는 옆집으로 대피해 목숨을 건졌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이번 화재로 4층 약 72㎡(21.8평)가 모두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에 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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