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스펀지 제조공장 화재… 베트남 국적 근로자 1명 부상
입력: 2019.06.22 20:08 / 수정: 2019.06.22 20:08
22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 스펀지 공장에서 불이나 근로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더팩트DB
22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 스펀지 공장에서 불이나 근로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더팩트DB

스펀지 공장 건물 3개 불타 내부 집기 등 소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용인시의 한 스펀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다쳤다.

2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 스펀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30분 여만에 진화됐으나 베트남 국적 근로자 A(55)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재산 피해는 스펀지 공장 건물 3개 동이 불타 내부 집기 등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스펀지 공장에는 스펀지, 비닐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은 연기가 치솟자 놀란 시민들의 화재 신고도 100여 건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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